로열로드 1권 (신재혁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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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식으로 먼치킨을 만들 수도 있구나. (...) 책 한권을 읽는다는 행동이 정말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 글. (...;;)




잘 하지 않는 소개 인용을 하자면,

신재혁 판타지 장편 소설 『로열로드』제1권. 평범한 시골 영지의 영주 루이스 쪼들리는 영지 살림을 걱정하다가 꿈에서 수많은 이들의 삶을 살게 된다. 마법사의 삶도, 위대한 도둑의 전설도, 강력했던 기사의 무력도, 뛰어난 장인의 기술도. 운명을 개척하며 역사를 창조한 루이스 그가 눈을 뜨는 순간 파격적인 행보가 시작된다.

이게 전부다. 꿈에서 삶을 살게 되고, 저런 것들을 획득한다. (우와) 정말 어떤 고난도 고민도 어려움도 없이 쉽게 쉽게 간다. (그냥 한두개만 얻고 말줄 알았더니, 얻을것 못얻을것 관계없이 꿈꾸고 내꺼, 꿈꾸고 내꺼, 무한 반복이다) 급기야는.. (꿀꺽) 게임을 하는 꿈을 꾸게 되고, 글은 게임 소설이 되어버리는데.. (두둥!) 겜판을 읽기 싫어서 다 걸러내고 보는데 왜 내가 고른 책에서 '인벤토리를 보자!' 이런 표현을 봐야 하는건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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