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은 기상에 따라 올라갈 수 있는 여부가 결정된다고 한다. 대략 1년의 2/3 가량은 올라가지 못한다고 봐야 한다고. 이것이 계절에 따라 다른 것이 아니라, 정상의 유황 농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그러니까 로또다.
그래서 올라가지는 못했다. 그냥 '올라가도 별거 없었을꺼야' 하면서 내려올 수 밖에.
등반을 대기하는 휴게소. 이 곳에서 기상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고 등산 여부를 판단한다.
일본 휴게소에서 파는 것들은 대부분 비슷한듯.
휴게소 맞은편에는 승마장이 있는듯 하다. 아니, 아마 승마장으로 추정된다. (...)
저쪽이 아소산인듯.
유황이 피어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올라가지는 못했다. 그냥 '올라가도 별거 없었을꺼야' 하면서 내려올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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