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부 지코쿠 메구리 - 카마도 (別府地獄めぐり - かまど地獄, 일본 큐슈), 2009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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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으로 여기가 어딘지 찾는게 참 힘들다; 벳부에 지옥온천 시리즈가 9군데인가가 있다고 하는군. 그 중 8군데를 묶여서 패키지로 팔고. 여기는 그 중 하나. 가마솥 지옥이라고 불리우는 온천이다.

이 사진 한장으로 여기가 어딘지 찾아내라! 내 여행 포스팅이 언제나 이렇지 뭐; 그나마 이 사진도 없었다면 참 곤란했겠지;;

안에는 이런 시설들이 있고, 진흙 속에서 보글보글하고 올라온다. 아마 유황 비스무리한 것인듯.

넓은 호수같은 온천에, 갑자기 한 군데에서 보글보글하면서 물이 끓어오른다. 과연 가마솥이다.

일본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사당.

온천과 전혀 관계 없는 시설물.

온천에서 파는 사이다. 꽤 특이한 맛. 꼭 한번 먹어볼 만 하다.


짧게 들렀다가 오기 좋은 정도의 코스. 한바퀴 둘러보고 구경하고, 몇가지 온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다른 코스가 있었는지는 모르겠고. 다른 지옥들을 대충 봤는데, 여기가 더 좋은 점은 별로 없는듯. (최소한 구경하는 목적에서는) 제일 좋았던 것은 발을 담그는 코스, 그리고 위의 사이다. 사이다는 정말 특이한 구조에 특이한 맛이였다. 두병만 샀던게 아까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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