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차 출장을 갔던 북경. 북경이라고 하면 건조하고, 하루만 밖에 있어도 코 속에 까맣게 먼지가 낀다는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특히 겨울에는 비가 오지 않기로 유명한데, 도착하기 바로 전날 (그러니까 10일) 북경 기상청에서 인공강우를 내렸다고 했다.
처음 도착한 중국의 인상은, '외국이군' 정도. (당연한가?) Immigration 심사를 받으면서 느낀 것은 '아~ 자국민을 우대해주는구나' 정도. 출입국 심사대가 10개정도 있었는데, 그 중 절반을 자국민들에게 열어놓고 나머지 절반은 외국인들에게 열어놓았다. 문제는 외국인들이 대략 90% 정도 되어 보였다는 것. 중국인들이 모두 통과한 후에, 외국인들을 내국인 게이트에 옮겨서 배정하더군. 우리나라 이민국 심사에서 이런건 절대 없다.
그리고 마중나온 협력사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
난생 처음 와 본 중국에서, 주재하시는 분께 가장 처음 질문했던 것은 '카메라로 아무데나 찍어도 안잡혀가나요?' 였다. (당연히 그 정도는 된단다;;) 딱 위의 컷 까지만 찍고 카메라는 가방 안에 고이 넣어뒀었다. 모르는 곳에서는 아무리 조심해도 나쁘지 않으니까. 아무래도 옛날 중공은 더 이상 아니겠지. 그래도 어딘가에는 돼지 머리를 한 인민군 군복을 입은 병사가 불쑥 튀어나올 것 같았... (;;;) 그래도 공안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대략 2시간 반? 3시간? 정도 비행 후 도착한 북경 인근 상공. 고도가 상당히 낮아져 있는데도 눈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하늘은 여전히 흐렸고, 금방이라도 다시 눈이 내릴것 같았다.
갑자기 눈이 덮인 땅이 나타났다. 밭인지, 잘 정리된 구획 위에 내린 눈이 꼭 두부같다.
공항 도착. 붉은 '북경'이라는 글씨가 다른 나라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처음 도착한 중국의 인상은, '외국이군' 정도. (당연한가?) Immigration 심사를 받으면서 느낀 것은 '아~ 자국민을 우대해주는구나' 정도. 출입국 심사대가 10개정도 있었는데, 그 중 절반을 자국민들에게 열어놓고 나머지 절반은 외국인들에게 열어놓았다. 문제는 외국인들이 대략 90% 정도 되어 보였다는 것. 중국인들이 모두 통과한 후에, 외국인들을 내국인 게이트에 옮겨서 배정하더군. 우리나라 이민국 심사에서 이런건 절대 없다.
그리고 마중나온 협력사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
난생 처음 와 본 중국에서, 주재하시는 분께 가장 처음 질문했던 것은 '카메라로 아무데나 찍어도 안잡혀가나요?' 였다. (당연히 그 정도는 된단다;;) 딱 위의 컷 까지만 찍고 카메라는 가방 안에 고이 넣어뒀었다. 모르는 곳에서는 아무리 조심해도 나쁘지 않으니까. 아무래도 옛날 중공은 더 이상 아니겠지. 그래도 어딘가에는 돼지 머리를 한 인민군 군복을 입은 병사가 불쑥 튀어나올 것 같았... (;;;) 그래도 공안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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