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마리스 부천점(D'Maris), 2009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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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까지 드마리스 관련 포스팅이 없었다니;
여기저기 다녀본 온갖 부페, 씨푸드 레스토랑, 샐러드 바를 통틀어서 가장 가격대 성능비로 우수한 레스토랑, 이라고 해도 될듯. 원래 부산에 있었고, 2호점은 부천에 개설됐으며, 3호점은 분당 오리역 근처에 개설된듯. 이제까지 다녀본 곳은 부천점이였고. 처음에는 옛날 배우인 홍학표씨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관심이 좀 있었는데, 한번은 실제로 본 적도 있었다. 음, 옛날과는 다르게 좀 사업가 분위기가 나던데. 어쨌든 TV에서 못본지 오래됐으니. 그래도 연예인이라 사람들이 사진찍고 조금 귀찮게 해도 그냥 무던하게 웃어넘기더군.

처음 드마리스의 느낌은 와, 이게 뭐야, 하는 느낌이였는데. 이 가격에 이 음식이면 정말 사기다! 먼치킨이다! 그랬었지만 몇번 가다보니 여기도 뽑기 운 같은게 있더라. 어떤 날은 정말 음식도 잘나오고 메뉴도 마음에 드는 반면 또 어떤 날은 뭐 그냥저냥 보통 정도만 하는 날도 있고. 평균적으로 봤을때는 제일 괜찮긴 하다. 부천점 같은 경우 공휴일 식사시간을 맞춰서 예약없이 가면 대략 2시간 정도는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하고. 전화 예약을 하더라도 최소 3, 4시간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하는 곳.

상차림. 깔끔한 편. 오토화벨을 텅스텐으로 놓고 찍었는데, 좀 과하게 차갑게 나왔다. 그냥 감안하고 보면 될듯;

해산물 부페답게 해산물이 많다. 회는 조금씩 떠주는데, 사람이 많을때 가면 먹기 힘들 정도.

새우와 대게. 대게 다리는 먹을만큼 리필된다. 이것만 가지고 배 채우고 나올 수 있을 정도.

여기 면류는 자신이 재료를 선택해서 가져다주면,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형태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스파게티도 소스까지 선택할 수 있다.

스테이크.. 치곤 좀 많이 얇긴 하다. 그냥 먹을만 정도만 하다.

요건.. 생각이 안난다;; 어쨌든 면류 조리하는 코너에 있는것. 비슷한 구성으로 쌀국수를 선택할 수도 있다.

디저트로 와플. 와플이 있는 날도 있고 없는 날도 있다. 그야말로 뽑기! 오늘의 운세! 뭐 이런거랄까;

디저트. 빵도 이것저것 구비를 해놨다.

역시 디저트. 빵과 과자들.


간다면 추천해줄만한 레스토랑. 뽑기는 운에 맡겨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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