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맞나?) 가장 관심있게 봤던 SKT, Swallow Knight Tales, '제비 기사 이야기'의 속편이다. 속편을 전혀 기대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차라리 다른 작품을 써주기를 바랬다) 전작이 꽤나 성공했었는지, 아니면 이미 만들어진 세계관이 아까웠는지 속편을 들고 나왔다. (SKT가 어중간한 비극이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확실한 비극을 만들어주겠어! 라고 외치는 작가의 비장함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한마디로, '자, SKT 1부를 보지 않은 독자들은 어서 보고 오세요' 다.
서두와 위의 한문장으로 이 글에 대해 할말은 다 썼다. .. 뭐 그래도 덧붙이자면, SKT II의 1권이라는 놈은 전작에서 써먹지 못한 에피소드 몇개와 그 뒤를 이은 본격적인 프롤로그, 그리고 열혈 독자들을 위한 서비스 카툰컷이 전부다.
사실 그래서 다소 실망한 부분도 많이 있다. 너무 전편에 연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SKT도 꽤 좋은 글이고 좋아하는 글이지만, 속편이라고 해서 꼭 전편을 찍고 오라는 시그니쳐를 이렇게까지 넣을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된다. 차라리 패러랠 월드 분위기로 이야기를 진행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전작과의 연결고리라고 하면 몇몇 캐릭터에 국한되어 있으니까. 그러다가 전작에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씩 끄집어내주면 새로 유입되는 독자나 기존 독자들이나 모두 만족할 수 있지 않았을까.
.. 그래서 별로 쓸 이야기는 없다. 사실 SKT II에 해당되는 내용은 얼마 없으니까. 그래도 둠한 분위기와 명백하게 바뀐 몇몇 주인공들의 캐릭터는 아주 잘 살아 있었다. 굳이 끄집어내자면 내내 키스의 존재라는 것 자체가 내내 튀기는 한다. 이 작가는 뭐 그런것 까지 잘 이용해 먹을 작가이므로, 패스.
의외로 별 기대는 안되네.
덧) 저 책 표지의 '전작을 뛰어넘는 웃음'은 좀 아니지 않을까;
한마디로, '자, SKT 1부를 보지 않은 독자들은 어서 보고 오세요' 다.
서두와 위의 한문장으로 이 글에 대해 할말은 다 썼다. .. 뭐 그래도 덧붙이자면, SKT II의 1권이라는 놈은 전작에서 써먹지 못한 에피소드 몇개와 그 뒤를 이은 본격적인 프롤로그, 그리고 열혈 독자들을 위한 서비스 카툰컷이 전부다.
사실 그래서 다소 실망한 부분도 많이 있다. 너무 전편에 연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SKT도 꽤 좋은 글이고 좋아하는 글이지만, 속편이라고 해서 꼭 전편을 찍고 오라는 시그니쳐를 이렇게까지 넣을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된다. 차라리 패러랠 월드 분위기로 이야기를 진행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전작과의 연결고리라고 하면 몇몇 캐릭터에 국한되어 있으니까. 그러다가 전작에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씩 끄집어내주면 새로 유입되는 독자나 기존 독자들이나 모두 만족할 수 있지 않았을까.
.. 그래서 별로 쓸 이야기는 없다. 사실 SKT II에 해당되는 내용은 얼마 없으니까. 그래도 둠한 분위기와 명백하게 바뀐 몇몇 주인공들의 캐릭터는 아주 잘 살아 있었다. 굳이 끄집어내자면 내내 키스의 존재라는 것 자체가 내내 튀기는 한다. 이 작가는 뭐 그런것 까지 잘 이용해 먹을 작가이므로, 패스.
의외로 별 기대는 안되네.
덧) 저 책 표지의 '전작을 뛰어넘는 웃음'은 좀 아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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