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s 55-250mm F4-5.6 IS vs Sigma 50-200mm F4-5.6 DC OS HSM (두둥!)

|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골라야 할 55-250 IS에 대항할 서드파티 렌즈가 나왔다.

1. 무게는 55-250 IS가 390g, 50-200 OS가 395g. 여기서는 무승부.
2. 길이도 55-250 IS가 101mm, 50-200 OS가 108mm.  여기서도 별 차이 없고.
3. 줌 영역에서는 55-250 IS가 망원에서 50mm 유리. 광각의 5mm 정도야 가볍게 무시해주고.
4. 50-200 OS는 무려 초음파 모터를 탑재하고 계신다. 망원은 빠른 초점이 절실한 영역이라 이 부분은 괜찮은 잇점.
5. 가격은 신품가 55-250 IS가 30만원 가량. 50-200 OS가 50만원 가량. 차이가 좀 있는 편이고.
6. 만듦새는 플라스틱 마운트에 번들같은 모양새의 55-250 IS보다는 금속제 마운트의 50-200 OS가 확실히 더 낫다.
7. 화질은 50-200 OS의 전문 리뷰를 아직 찾지 못한 관계로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모아본 풍문에 따르면 55-250 IS의 화질보다 뛰어난 것 같지는 않다. 더군다나 200mm 대역에서 꽤나 소프트한 소문.
8. 한개 더 찾았다. 55-250 IS는 전면부가 회전하지만 (CPL 필터를 사용할 수 없다), 50-200 OS는 전면부가 회전하지 않는다. (CPL 필터 사용이 가능하다)

여전히 가격대 성능비를 따진다면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55-250 IS가 우세하다.
그래도 HSM을 달고, 플라스틱 마운트보다는 신뢰성 있게 만들어진 50-200 OS라는 대안이 하나 생겼다는데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다.

2009/08/19 - [DSLR/관련 이야기] - 크롭바디에서 저렴한 망원을 쓰고 싶어.

덧) 예상보다 좋은 이미지 퀄리티를 가진다는 포스트가 있다. 여전히 화질에 대한 명확한 리뷰는 없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