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한번 찾아먹은 휴가때 갔던 제주도. 요 집은 제주 국제공항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첫날 첫 음식으로 먹기에 딱 좋은 것 같다.)
주문했던 것은 전복 죽하고 전복 뚝배기였는데, 둘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암. 제주도에서는 향토 음식.. 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걸 먹어야지.)
메뉴판. 조금 비싸지만, 뭐. 아깝다는 생각은 안했다.
실내. 아침나절이라 사람은 많이 없었.. 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10분 뒤에 단체 손님 한무리와 다른 손님들 두세 팀이 들어오더랬다. 역시 인기 있는 집?
기본 상차림. 개인적으로 가운데 아래 있는 마늘 짱아치가 맛있었다. 한 3그릇 비운듯.
전복 뚝배기. 전복은 한 4-5개 들어있었나.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었다. 많이 맵지도 않고 국물은 깊은 맛이 우러났다고 할까? 만족스러웠다.
전복 죽. '제주도에서 먹는 전복 죽이라 맛있어' 라는 느낌때문에 맛있었을까? 그냥 원래 맛있기 때문에 맛있었던 것 같다.
역시 지역에 와서는 향토 음식을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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