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이 (Todai 목동점), 2009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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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점은 한번 가봤는데 뭘 먹었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고. 그냥 어수선했던 기억? 나름 회가 괜찮았던 기억? (회가 맛있긴 했는데 줄서서 기다리면 떠서 조금씩 얹어주곤 했다.)

목동점은, 먹기에 코엑스 점보다는 좀 더 나았던듯. 코엑스점은 부페치곤 특이하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목동점은 그냥 부페같네, 라는 느낌이랄까.

작은 접시에 담겨 있는 멍게가 나름 맛있었다. 다른데보단 깔끔하게 준다고나 할까. 신선하기도 했고. 그런데, 저기 가위는 왜 있는거?;;

대게. 접시에 담아서 3개씩 준다. 한명당 3개씩. 한 접시에 가득 담아서 주구장창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데, 이래서야 김빠지는 느낌.

물론 해물류만 있는건 아니다. 그냥 일반 부페같은 느낌.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이 양고기인데, 조금 질겼다. (...)

요것도 양고기던가? 회는 접시에 조금씩 담아서 준다. 역시 마구 퍼 먹을 수 없게 배려(?) 해주는 센스.

디저트로 나오는 각종 빵 류.

초밥과 롤만 담아서 한컷.


여기서도 미국산 소고기를 쓴다. 그, 시간마다 즉석에서 철판구이로 요리해서 담아주는 코너가 있는데, 거기서 미국산 소고기를 쓰더군.

뭐 찾아서 갈만큼 맛있는 곳은 아니다 싶다. (이 가격이면 드마리스에서 더 배부르게 먹겠다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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