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수차 예제. (50.8, 85.8, 24-60)

찍어놓은 사진이 얘들 사진밖에 없는지라.
아래 사진들은 원본에서 100% 크롭한 사진들. 소프트한 느낌이 드는 것들은 다 흔들린거다. (저 셔속을 보면, 안흔들린게 오히려 이상한거다;)

동일한 조건에서 찍은 세 렌즈의 사진. 화각은 틀리지만. 조건은 약간 흐린날, 작은 창문으로 주광이 약간 들어오는 가운데 형광등 아래서 촬영했다. (주광도 아니고 무려 형광등인 것이다. ...)

50.8 최대 개방에서의 색수차. 왼쪽 사진틀 주위에서 보라색의 수차가 보이고, 오른쪽 사진틀에서 초록색 및 보라색의 색수차가 다수 보임.

50.8을 2.8까지 조여서 찍은 사진. 의외로 많이 나아졌다. 이정도면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색수차하면 빠지지 않으시는 85.8의 색수차. 오른쪽 보라색 색수차가 완전히 선명하다.

85.8을 2.8까지 조여서 찍은 사진. 여전히 색수차가 보인다. 이번에는 오른쪽 프레임에서 초록색 색수차랑 그 아래에서 보라색 색수차. 왼쪽 프레임은 괜찮은 편이고.

24-60의 60mm 대역에서 최대 개방 사진. 오른쪽에서 약간의 초록색 색수차가 보이는 것 같지만 이정도면 양호한 편.

결론.

1. 50.8은 의외로 색수차가 별로 없는 편이다.
2. 우리의 색수차 대마왕 85mm 애기만두께서 오늘도 한건 해주셨다.
3. 24-60은 색수차가 그다지 없는 편이다,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색수차 하면 알아주는 캐논의 F1.8 렌즈들과 비교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렌즈 이야기는 아래 참고.
2009/08/14 - [DSLR/렌즈 사용기] - EF 50mm F1.8 II (캐논 점팔)
2009/08/14 - [DSLR/렌즈 사용기] - Sigma 24-60mm F2.8 EX DG
2009/08/15 - [DSLR/렌즈 사용기] - EF 85mm F1.8 USM (애기만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