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동생흥부 (햇님달님, 의왕 백운호수), 2010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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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근처에서 한정식으로 가장 저렴하게 그럭저럭 괜찮은 퀄리티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처음에는 꽤 좋은 인상으로 나왔지만 이 날 방문에서는 그다지 좋은 인상은 아니였다. 소고기 원산지를 묻는데 이렇다고 하다가 저렇다고 하다가 좀 우왕좌왕하는 면이 있었고, 아이가 죽을 잘 먹어서 한그릇 더 달라고 했는데 끝까지 가져다 주지 않은 것도 있었고. 이날따라 손님이 많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불만이였달까.

한정식 집을 몇군데 가다 보면, 내가 먹고 있는 것이 뭐구나 하는 생각은 별로 안든다. 그냥 주면 먹고 이게 뭘까 하는 생각을 할 뿐. (...)

이것도 샐러드겠지.

활어회.

활어회 초밥.

보쌈.

잡채와 물김치.

뭐였더라;

갈비탕.

뭐.. 뭐지 이건. 새송이 + 떡갈비 처럼 보이는데.

삼색전.

밥이 나올때 쯤 투하되는 갖은 밑반찬들.

밥은 돌솥으로.


사실 음식도 먹을만하고, 같은 업종에서는 가격대비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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