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ma 28-70mm F2.8-4 DG, 화각별 조리개별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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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2 - [DSLR/렌즈 사용기] - Sigma 28-70mm F2.8-4 DG 개봉기

심심해서 찍어봤는데.. 이거 찍는게 문제가 아니라 편집하는게 문제다; 왠만큼 맘먹지 않고서는 안하는 것이 낫겠다;
큰 샘플 사진은 모두 F8로 찍은 것을 첨부. 각각 중앙부와 주변부를 비교해서 원본 100% 크롭을 편집했다. 이렇게 보니 오른쪽에 먼지가 확 보이네; 갑자기 기분이 확 상하는데;;

모델은 알펜시아 리조트 내 인터콘티넨탈 호텔.

28미리. 샘플은 중앙과 우하단을 추출했다.

중앙부는 최대 개방도 쓸만한듯 하고, F4 정도부터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듯. 역시 샘플이 거지같아서 그렇다; 뭔가 복잡한걸 찍었어야 했는데.

주변부는 F5 정도 조여야 어느정도 살아나는 듯 하고, F8 부터는 그다지 변화가 없는듯.

30미리. 샘플은 가운데 살짝 왼쪽과 좌하단. 왜 30미리인가 하니, 원래는 최소 조리개가 변하는 구간마다 샘플을 만드려고 했다. 뭐, 안한게 다행이다;;

샘플은 각 조리개별로 다 있긴 하지만 귀차니즘 덕에 4개만 첨부. 중앙부나 주변부나 28미리와 큰 변화의 차이가 없어 보인다.

50미리. 중앙과 오른쪽 하단의 샘플을 추출. 빌어먹을 포토스케이프 덕에 오른쪽 하단의 네모 박스를 그리는게 너무 힘들었다. 덕분에 크기가 좀 다르네;;

조리개별 샘플. 중앙부는 그럭저럭 한데 주변부는 F8에서도 좀 더 향상의 여지가 있다는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광각보다도 더 주변부가 안좋다는 안습한 상황이다.


대망의 70미리. 샘플은 가운데와 왼쪽을 추출했다.

느낌상으로는 F4에서 F4.5로 오면서 두배가 나아졌고, F4.5에서 F5.6에서 두배가 나아졌다. 여기서 F7.1~F8이 되면 정점을 찍는듯 하다. F22가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화질이 떨어진다.

주변부도 중앙부와 똑같은듯 하다.


모르겠다. 어쨌든 알려진 대로의, 꽤 재미있는 렌즈라고 판단됨. 어차피 28mm F2.8 단렌즈라고 생각하고 쓰면 정말 과분한 렌즈. (소니 정품에 비해서도 가격이 싸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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