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한우 직판장 (충남 천안), 2009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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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고기 파동 이후 더 쇠고기를 많이 먹는다. (...)

어쨌든 이 날, 별 기대도 하지 않고 갔지만 생각보다 맛있었다. 고기 질도 그닥 나빠 보이지 않았고, 꽤 두툼해서 적당히 익혀 먹으니 부드럽더라. (그다지 비싸지는 않았다.)

.. 여긴, 뭐더라; (기억이;;)

여기서 고기를 산다. 사서 집에 가서 먹어도 된다. 고기 값은 꽤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요런 스타일의 가게들이 다 그렇듯이, 정육점 시설에서 고기를 사서 음식점 시설에서 구워 먹는다. 물론 돈을 받는다. 인당 얼마, 이런 식으로 상차림 및 서비스 비용을 받는다. 돈이 이중으로 드는 것은 맞다. (계산해봐도 저렴한 편이다.)

고기를 굽기 전에 한컷.

육회를 사서 음식점에 부탁하면 무쳐준다. 이것도 따로 돈을 받긴 한다.

전체적인 상차림.


서울 근교에도 이런 식으로 파는 곳들이 있다. 뭐 '다하누' 라던가. 굳이 이 곳이 더 저렴하다거나 더 맛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닌듯 하다. (먼 길까지 찾아서 갈만큼 아주 싸고 아주 맛있는 정도는 아니다.)

뭐, 근처까지 갈 일이 있다면 한번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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