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소니스타일 방문기 (a33, a55 간단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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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넘게 쓰고 있는 a850이 슬슬 핀 교정을 받아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아 AS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결과를 먼저 말하자면, 같이 맡긴 135za는 정상, 바디는 교정을 했다고 하더군요. 135za를 미세 핀교정 기능으로 -6에 놓고 쓰고 있었는데, 교정을 마친 놈을 센터 안에서 테스트 해봤을 때 그럭저럭 맞아 보였지만 나가서 몇장 찍어보니 역시나 안맞습니다. +6 정도로 조절하니 그럭저럭 맞네요. 오식이도 +2에 놓고 쓰고 있었는데, +14에서 대략 맞아 보이더군요. 후핀인 바디를 전핀으로 만들어버린건지. 일괄적으로 +12 해서 쓰면 되니까.. 안맞는건 그렇다고 쳐도 그나마 다행입니다. 어차피 주말에 써야 하니 다음주나 다시 들고 가야 할듯. (뭐 미세교정을 해달라고 말을 해야 하나 봅니다. 귀찮네요.)
게다가 픽쳐스타일 설정이나, 몇가지 설정이 바껴 있습니다. 난감하네요. 어떻게 조절을 해놓고 썼었는지 생각이..;;

목적은 핀교정이였는데, 방문해보니 소문의 그 바디 a55가 있더군요. 평일 낮인데도(물론 점심때였지만) 한두명의 경쟁자가 보입니다. 가지고 간 메모리스틱을 끼우고 세팅된 것 그대로 몇컷 찍어봤습니다.

코엑스 AS 센터 내부입니다. 고객응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a55에 소니 85/2.8로 찍은겁니다. 보시다시피 바디 시간은 모두 제멋대로입니다.


경쟁자들에 밀려 먼저 만져본 바디는 a33. 바디 세팅은 그대로 두고 동영상을 한번 찍어보고, 7연사도 한번 찍어보고, AUTO+로 놓고 여기저기 찍어봤습니다. 돌아와서 결과물을 확인해 보니 놀랍네요. 좋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별로 좋지 않습니다. DRO가 켜져 있었는지, 다른 옵션이 영향을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영 마음에는 들지 않아요.

첫컷. 이건 100% 확대해봐도 뭐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가로 1000px로 리사이즈를 했는데도 노이즈가 거슬리는 수준으로 보이네요. 경계선이 무너졌다거나 그런건 일단 보이지는 않습니다.

리사이즈 해 놓으니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네요. 이놈도 확대해서 보면 뭔가 뭉갠듯한 느낌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줄여놔도 흐리멍텅 합니다. 최신 바디에서 ISO 1600 정도는 상용 감도 아니였나요?

옆에 전시되어 있는 a850으로 찍은겁니다. 렌즈가 85za라 바디 렌즈 모두 클래스는 물론 다릅니다만, 물체의 디테일 차이가 너무 크네요.


a55에는 앞서 말한대로 소니의 신제품 85mm F2.8 렌즈가, a850에는 85mm F1.4 렌즈가 달려 있었습니다. a55도 AUTO+로 대충 몇장 찍긴 했지만 렌즈가 비교적 밝아서 ISO가 400 이상 올라간 사진이 잘 없네요.

찍은 사진 중에 가장 고감도인 ISO 800 사진입니다. 이정도만 해도 괜찮네요. 신제품 85mm 렌즈도 느낌은 괜찮았습니다. 밝기는 항상 아쉽지만요.

85za 렌즈는 명불허전인듯 합니다. 찍을 때의 느낌도 괜찮았고, 결과물도 나무랄데 없네요. 가격은 항상 문제입니다만..


다음주에 방문할때는 a33이랑 a55의 고감도 테스트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DRO가 켜져 있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AUTO+ 가 자동으로 DRO를 켜주는 것이면.. 좀 문제가 있겠네요.

코엑스 중간중간에 놓인 화단에 꽃이 참 이쁘게도 피어 있더군요. 핀 점검할 겸 한컷.



Trackback 1 And Comment 1
  1. 나구 2011.03.14 23:15 address edit & del reply

    a33 쓰고 있는데요,. 전에 쓰던 니콘 D80 같은 카메라 같다는? 느낌은 없고 그냥 잘 만든 전자 제품 같다는 생각이였는데,.
    사용 하다보니 D80 보다 편해서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변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_- 전 그래서 소니도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들던데요~
    위 a33 결과물은 몬가 좀 이상한듯 바디 차이로 저런 결과물 차이가 날리가 없을듯 합니다. 저의 a33 전 잘 쓰고 a55 와 별반 차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