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쓰고 있는 모델은 450D. 구매가 가능한 범위에서, 가격대가 비슷한 것끼리 한번 비교해보자. (일단 5D는 논외. 고랫적 바디를 그 돈을 주고 쓸 생각은 전혀 없다; 5D Mark II도 논외. 좋은 바디이긴 하지만 그정도 쓸 돈은 없다;)
Sony a850
플래그십 라인인 a900에서 연사와 뷰파인더 배율, 바디 재질만 다운시켜 내놓은 보급형 풀 프레임 바디.
장점은,
1. 풀 프레임.
2. 현재 풀 프레임 바디들 중 가장 높은 화소수(2450만),
3. 크고 밝은 뷰 파인더,
4. 바디 손떨림 방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별도로 손떨림 방지 기능의 렌즈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단점은,
1. 동영상 기능이 없고,
2. 소니의 (비록 구형 미놀타 렌즈를 쓸 수 있다고 해도 캐논이나 니콘에 비해) 부실한 렌즈 라인업.
3. 암부 노이즈.
7D
2009/12/11 - [DSLR/관련 이야기] - 말 많고 탈 많은 EOS 7D
캐논이 2009년에 야심차게 내놓은 플래그십 급 중급기.
장점은,
1. 캐논의 중급기 라인 최초로 1D급 AF모듈을 얹었고,
2. 크롭 바디에서는 가장 높은 화수인 1800만 화소 CMOS를 사용하며,
3. 현재 DSLR에서 지원하는 것들 중 가장 좋은 동영상 기능을 가졌고,
4. 크롭바디 중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넓은 뷰파인더를 가졌으며,
5. 초당 8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6. 전자식 뷰파인더.
단점은,
1. 역시 1.6배 크롭바디의 한계.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런게 있다더라)
2. 캐논의 고질적인 핀문제. (구매후 한번은 핀교정을 반드시 가야 하는 중압감이랄까)
3. 너무 많은 화소를 밀어넣은 탓인지, NR을 너무 심하게 적용한 탓인지, 소프트한 디테일.
정리하자면,
AF 기능 자체는 7D가 조금 앞서 보인다. 하지만 스포츠 사진을 전문으로 찍을것도 아니고, a850정도의 AF 모듈로도 충분해 보이는 바 이 부분은 비슷하다고 보고.
화소수야 별 신경 안쓰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7D는 너무 높은 화소수로 디테일에 손해를 본다는 의견때문에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고.
풀 프레임 바디와 크롭 바디를 비교하자면 아무래도 풀 프레임이 좀 더 나을테니 이 부분은 a850에게 좀 더 웃어주는 상황이고.
동영상 기능.. 있으면 쓸테니까 7D가 좀 더 끌리는 면이 있고.
연사 역시 있으면 쓰긴 하겠지만, 연사로 긁어봐야 나중에 사진 정리하는데 귀찮고 하드 용량이나 잡아먹을듯 해서 안쓰는 것이 사실이고. (움직이는 gif 만들기 놀이 하는데는 좋을지도.)
뷰 파인더는 a850은 더 밝고 더 넓은 장점이 있고, 7D는 더 향상된 전자식 뷰파인더를 제공하니 장단점이 있고.
노이즈는 7D가 좀 더 나아 보인다. (NR로 디테일의 손해를 입는 것은 일단 논외.)
캐논은 바디 신품 구매 후, 렌즈를 추가 구매할 때 마다 한번씩은 꼭 핀교정을 가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소니는 부실한 렌즈 라인업이 한숨이 나오는 상황. (정말 좋아하는 화각인 풀 프레임에서의 85mm 단렌즈로 적절하게 쓸 저렴한 렌즈가 없다;)
뭐 풀프레임이라고 하는 이유 하나 때문에 나온지 4년이나 된 5D를 쓴다는 사람도 있는데, 뭐. 요 물건, 요즘에도 절찬리에 중고거래 되는 중이다.
만일 소니로 간다면 제일 큰 문제는 렌즈. a850으로 간다면 50mm, 85mm, 70-300mm 가량의 망원, 이렇게 렌즈 3개면 충분할듯 하다. 처음에는 50mm(당연히 오식이!)로 시작해야 할거고, 70-300mm 망원을 (아마도 캐스퍼 중고. 가능한 한 빠른 시간내에) 추가할건데, 문제는 앞서 말한대로 85mm 화각대의 저렴한 단렌즈가 없다; MF인 삼양 렌즈를 망원에서 쓸 생각은 조금도 없으니까. (식으마 제군들, 85mm F1.4 내놓는다는 루머는 어떻게 된거심? 젭알 자비를 ㅠ_ㅠ;;) 풀 프레임이니 광각도 써보자! 해서 광각 렌즈를 사려고 보면, ... 가뜩이나 매물도 없는 알파 마운드에서도 레어로 꼽히는 아이템들을 장터링 해야 하는 상황에 빠진다. (뭐지, 이 상황은;;) 내년에 삼양 14mm가 나오면 달라질라나. MF라도, 광각이니까.
사실 캐논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이 모든 것을 다 감안하고 어느날 휙 하고 기변해버릴지도. (응?)
Sony a850
플래그십 라인인 a900에서 연사와 뷰파인더 배율, 바디 재질만 다운시켜 내놓은 보급형 풀 프레임 바디.
장점은,
1. 풀 프레임.
2. 현재 풀 프레임 바디들 중 가장 높은 화소수(2450만),
3. 크고 밝은 뷰 파인더,
4. 바디 손떨림 방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별도로 손떨림 방지 기능의 렌즈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단점은,
1. 동영상 기능이 없고,
2. 소니의 (비록 구형 미놀타 렌즈를 쓸 수 있다고 해도 캐논이나 니콘에 비해) 부실한 렌즈 라인업.
3. 암부 노이즈.
7D
2009/12/11 - [DSLR/관련 이야기] - 말 많고 탈 많은 EOS 7D
캐논이 2009년에 야심차게 내놓은 플래그십 급 중급기.
장점은,
1. 캐논의 중급기 라인 최초로 1D급 AF모듈을 얹었고,
2. 크롭 바디에서는 가장 높은 화수인 1800만 화소 CMOS를 사용하며,
3. 현재 DSLR에서 지원하는 것들 중 가장 좋은 동영상 기능을 가졌고,
4. 크롭바디 중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넓은 뷰파인더를 가졌으며,
5. 초당 8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6. 전자식 뷰파인더.
단점은,
1. 역시 1.6배 크롭바디의 한계.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런게 있다더라)
2. 캐논의 고질적인 핀문제. (구매후 한번은 핀교정을 반드시 가야 하는 중압감이랄까)
3. 너무 많은 화소를 밀어넣은 탓인지, NR을 너무 심하게 적용한 탓인지, 소프트한 디테일.
정리하자면,
AF 기능 자체는 7D가 조금 앞서 보인다. 하지만 스포츠 사진을 전문으로 찍을것도 아니고, a850정도의 AF 모듈로도 충분해 보이는 바 이 부분은 비슷하다고 보고.
화소수야 별 신경 안쓰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7D는 너무 높은 화소수로 디테일에 손해를 본다는 의견때문에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고.
풀 프레임 바디와 크롭 바디를 비교하자면 아무래도 풀 프레임이 좀 더 나을테니 이 부분은 a850에게 좀 더 웃어주는 상황이고.
동영상 기능.. 있으면 쓸테니까 7D가 좀 더 끌리는 면이 있고.
연사 역시 있으면 쓰긴 하겠지만, 연사로 긁어봐야 나중에 사진 정리하는데 귀찮고 하드 용량이나 잡아먹을듯 해서 안쓰는 것이 사실이고. (움직이는 gif 만들기 놀이 하는데는 좋을지도.)
뷰 파인더는 a850은 더 밝고 더 넓은 장점이 있고, 7D는 더 향상된 전자식 뷰파인더를 제공하니 장단점이 있고.
노이즈는 7D가 좀 더 나아 보인다. (NR로 디테일의 손해를 입는 것은 일단 논외.)
캐논은 바디 신품 구매 후, 렌즈를 추가 구매할 때 마다 한번씩은 꼭 핀교정을 가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소니는 부실한 렌즈 라인업이 한숨이 나오는 상황. (정말 좋아하는 화각인 풀 프레임에서의 85mm 단렌즈로 적절하게 쓸 저렴한 렌즈가 없다;)
뭐 풀프레임이라고 하는 이유 하나 때문에 나온지 4년이나 된 5D를 쓴다는 사람도 있는데, 뭐. 요 물건, 요즘에도 절찬리에 중고거래 되는 중이다.
만일 소니로 간다면 제일 큰 문제는 렌즈. a850으로 간다면 50mm, 85mm, 70-300mm 가량의 망원, 이렇게 렌즈 3개면 충분할듯 하다. 처음에는 50mm(당연히 오식이!)로 시작해야 할거고, 70-300mm 망원을 (아마도 캐스퍼 중고. 가능한 한 빠른 시간내에) 추가할건데, 문제는 앞서 말한대로 85mm 화각대의 저렴한 단렌즈가 없다; MF인 삼양 렌즈를 망원에서 쓸 생각은 조금도 없으니까. (식으마 제군들, 85mm F1.4 내놓는다는 루머는 어떻게 된거심? 젭알 자비를 ㅠ_ㅠ;;) 풀 프레임이니 광각도 써보자! 해서 광각 렌즈를 사려고 보면, ... 가뜩이나 매물도 없는 알파 마운드에서도 레어로 꼽히는 아이템들을 장터링 해야 하는 상황에 빠진다. (뭐지, 이 상황은;;) 내년에 삼양 14mm가 나오면 달라질라나. MF라도, 광각이니까.
사실 캐논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이 모든 것을 다 감안하고 어느날 휙 하고 기변해버릴지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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