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건물에 있었나, 아무튼 그랬고. 주차는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다.
메뉴는 우라지게 많고 그 중에서 몇개 선택해서 주문하는 식. 그러니까 조금씩 이것저것 많이 먹는 것이 좋은 사람에게 맞는 식당. 쓴 렌즈는 18-55 IS 번들. 이때는 가진게 번들밖에 없었다.
기본으로 주는 차. 당연하게도 계속 리필해준다.
딤섬과 만두.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계속 리필이 가능하.. 던가? 잘 기억이.
요건 아기 먹이려고 시킨 죽.
메인 요리들인데, 솔직히 한숨이 나올 정도로 양이 적다. 뭐 계속 하나씩 나오니까 그게 만회되기는 하지만.
누룽지탕. 양과 질 모든면에서 그럭저럭 만족한 유일한 음식이랄까?
보라. 이 망망 대해같은 접시 위에 작은 돛단배마냥 떠 있는 초라한 음식을. 접시를 좀 작은걸 쓰던가. (...)
후식으로 나온 과일과 아이스크림.
맛은 그럭저럭 했다. 조명은 무지하게 어두웠고.
여자들끼리 가서 즐기기 좋을만한 식당. 깔끔하고 분위기 좋고 음식 적당히 나오고. (실제로 여자분들끼리 앉은 테이블이 엄청 많았다.)
나로 말하자면 먹을만하다 싶으면 금방 비워지는 음식들이 뭐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찔끔찔끔 먹다가 입맛 버리기 딱 좋다. 게다가 메뉴판 한가득 들어있는 메뉴. 50종류가 넘는다던가. 공부야 밖에서 하면 되지 음식 하나 시키는데도 공부를 해야 하는건 그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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