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목표 완료. (부제: 올해의 마지막 포스팅, may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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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질이라는게 좀 미묘한 것 같다. (라기 보다는 나란 인간의 성격이 좀 미묘한거다;) 열심히 쭉 달리다가도 어느 순간부터 힘이 떨어지게 되는데, 그 이후에는 어떻게든 이어가야된다는 강박관념만이 남아버린다. (...) 이 빌어먹을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포기하고 해탈하는 것. 또 하나는 강박관념 자체를 잊어버리는 것. 어느쪽도 가히 쉽지만은 않고, 또 그것도 내가 원해서 되는게 아니니, 이건 뭐.

어쨌든 한번 리뉴얼하면서 세웠던 목표는 포스팅을 100개 이상 늘리는 것이였고, 뭐 대략 그 목표는 채운듯 하니 이젠 다음 목표로 가야겠지. 일단 지금은 그런 목표 따윈 없는거고. 포스팅 1000개라는 소박한 목표가 생기기 전까지는 (응??) 포스팅거리를 모아가면서 좀 쉬려는 중. 혹시라도 (그럴리 없겠지만) 구독같은 것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내년에 봅시다.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_*;;

너무나 사랑하는 오식이 사진으로 올해 포스팅을 마무리. 좀 희뿌연것 같지만, 두꺼운 창문 너머로 이렇게나 괜찮은(응?) 사진을 찍어주는 너 오식이 좀 짱인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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