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9701q, 9.7인치 레티나 패드를 7만원에 구할 수 있는 기회! (+ 펌웨어 이미지 구하기) : 6월 9일 마지막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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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물 건너 갔다. 이미 다 팔렸거든.


이놈이다. 사진은 옥션 해당 상품 판매 페이지에서 가져왔다 :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43923632 지금은 참혹한 뽐뿌발 디도스의 흔적만 남아 있을 뿐이다.


KSNET이라는 회사에서 (아마도 POS용으로. 박스에 POS용이라고 적혀 있는데다, 저 회사가 POS 장비를 제작 / 대여하는 회사라 꽤 신빙성 있는 생각이다) 대량으로 들여왔다가, 예상한 용도로 쓰지 못하고 일반 안드로이드 패드로 시장에 풀어버린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 KSNET 쪽에서도 사후 관리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이놈을 사면 한달은 판매처에서 불량 교환만 가능하고 그 이후 자가수리 혹은 사설 수리점에서 수리해야 한다.)

원래 12만원쯤에 시장에 나왔다가 한 중간 도매상이 (아마도 악성 재고떨이 의도로) 7만원에 풀어버렸다. 한참 재고 생각하고 할때는 뭐 인기 없다가, 누군가 뽐뿌에 올린 모양. 뽐뿌발 디도스로 순식간에 매진되어 버렸다.


참고 사이트 : http://blog.naver.com/forchayo/220335956291 (개봉기를 원한다면 이쪽으로)


원래 루팅이 되어 출하되고, SuperSU만 깔면 문제없이 루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처음에는 Onda V971을 들여온 줄 알았더니 사실은 Nextway F9x(Fast 9x)를 들여온거다.

배터리는 동영상 풀로 2시간 반정도 가동이 가능해 보인다. 완방 완충을 두어차례 실시했고 Cpu 거버너도 교체해 봤는데 거기까지가 한계인듯 하다. 아참. 최대 밝기로 저정도다. 밝기를 반 이하로 줄이면 뭐 3시간 너머도 가능할듯 싶어 보인다. (Cpu 거버너 교체하고 변강쇠가 됐다는 말이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내껀 다소 양품은 아닌듯 하다. 뽑기 실패?!?!?)


전용 충전기를 제공하고(5V 2.5A의 자체 규격 충전기다) 다행히도 micro SD 포트로 충전이 가능하다. 일반 5V 2A 충전기로는 충전이 좀 느린 감이 있었고, 아이패드용 충전기로는 성능 괜찮게 충전되었다.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이 깔려있으나, 순정롬 상태로 외부 SD (ExtSD)에 어플 쓰기 권한이 없는 문제가 있다. 안드로이드 4.4 킷캣과 유사한 문제로 보이며(외부 SD 카드가 마운트되는 경로의 권한이 media_rw로 되어 있다), 해당 문제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수정이 가능할듯 하다.

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system/etc/permission/platform.xml 을 건드렸다가 권한이 모두 꼬이는 문제가 발생했었다.


참고 사이트 : http://sourceforge.net/p/sreborn/code-0/53/tree/system/etc/permissions/platform.xml (원본 파일은 여기서 받아서 갱신했고, 이상없이 동작했다.)


이 단계에서 실수로 SuperSU의 영구 언루팅을 클릭하면서 이 모든 삽질의 서막이 열린다.


다시 루팅을 하기 위해 찾아봤는데, Allwinner A31 계열의 안드로이드는 1) Update 앱을 통해 zip으로 묶인 루팅 파일을 심거나, 2) Recovery Mode에서 zip으로 묶인 루팅 파일을 심어야 한다.

그런데 이 기기는 복구 모드를 쓸 수 없다. 기기에 복구 모드가 올라가 있긴 한데, 항목 선택을 "볼륨 키"로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 기기에는 볼륨 키라는게 애초에 없거든. 취소 버튼이 있는데, 이걸 눌러도 반응은 없다.


참고 사이트 : http://www.pandawillforum.com/showthread.php?21709-Nextway-F9X-fully-working-V1-and-V2-JB-4-2-2-firmware (Nextway f9x 루팅법을 찾다가 찾은 첫번째 사이트)


위 사이트에는 롬과 TWRP, 루팅용 zip 이미지가 있다. TWRP를 검색해보니 터치 베이스 복구 모드라는군! 그래서 깔았더니 터치가 먹히지 않는다. 더 웃긴건, TWRP는 부팅할때마다 뜨게 되어 있어서 여기서 터치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은 태블릿을 쓸 수 없다는 말. 그래서 과감하게 롬을 엎기로 했다. (아니 어쩔 수 없이;;)


참고 사이트 : http://www.arctablet.com/blog/forum/nextway-f9x/nextway-f9x-root-custom-firmware-v2-0-2013-04-03/ (구했던 두번째 롬이다. 물론 첫번째 사이트에서도 롬이 있으나, 이미 TWRP에 데여서 저놈을 쓰고 싶지 않았다)


이놈을 올리기 위해서는 PhoenixSuit이라는 놈이 필요하다.


참고 사이트 : http://www.arctablet.com/blog/featured/phoenixsuit-flashing-tutorial-onda-v972-v812-allwinner-a31-tablets/ (온다 v972에 대한 설명이지만 m9701q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해서 이미지를 올렸더니, 이놈도 터치가 먹히지 않는다. 애초에 기기가 이게 아닌가? 터치가 고장났나? 해서 찾아봤더니, 두번째 사이트의 댓글에 이유가 있었다.


you have a f9x v2 Hardware,   because of this the tablet's touchscreen don't work. 

Use a firmware made for f9x v2 hardware, you can find easily searching in google.

I'm using a CM 11.2 with path for f9x v2, for me is the best firmware that I have found.


그러니까 m9701q는 f9x의 v2 하드웨어였던 거다. v1 용 이미지를 v2에다 올리면 터치가 먹히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던 거다. 댓글을 쓴 놈은 CM 11.2, 즉 CyanogenMod 11.2을 쓴다고 하는데 어떻게 설치하는지 잘 몰라서 패스. 내가 찾은 것 중에서 그나마 최신을 쓴 놈같은 것은 이거다.


참고 사이트 : http://www.slatedroid.com/topic/97866-custom-rom-cyanogenmod-11-442-for-allwinner-a31-by-christiantroy-update-2014-04-19/ (CM 11은 여기서 구할 수 있다. 이미지랑 zip으로 된 패치가 있는듯 한데 TWRP를 필요로 하고 복잡해 보여서 패스.)

참고 사이트 : http://www.slatedroid.com/topic/83986-rom27-july-2013-nextway-f9x-v2-422-sdk-32-rom-chuwi-v99-jb-mod/ (내가 구해서 깐 놈은 이놈. 댓글을 보면 또 웃긴게, 이걸 v1 하드웨어에 깔면 터치가 안먹힌단다)

참고 사이트 : http://www.slatedroid.com/topic/83929-rom17082013-nextway-f9x-422-sdk-32-rom-from-plug-force/ (이게 좀 유명한 Plug Force 롬이라는듯)


입맛에 맞는걸 깔아보자.


내가 깐 놈은 러시아 이름의 앱이 깔리는 것으로 보아 러시아 애들이 만든 이미지인듯. 루팅 되어 있고, Update 앱도 깔려 있어서 나중에 복구모드 없이도 zip으로 된 해킹 파일들도 심을 수 있을듯 하다. 좀 더 최신을 찾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고, 더 이상 여기에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아 여기서 종료. 일단 끗.


6월 3일 추가 : CM 11.2는 다음 단계로 깔 수 있다.

1) Plug Force 롬(1.3버전이 최신인듯)을 깐다. (이놈 기본 언어 세팅이 영어가 아니라 메뉴 찾기가 좀 힘들다;)

2) 설정에서 복구모드로 들어간다. (Plug Force 롬의 복구 모드는 기본으로 TWRP가 깔려 있고, 빌트인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 f9x V2 하드웨어용 TWRP다)

3) 나머지는 CM 11.2의 설치 절차에 따른다. (펙토리 리셋 후 외장 SD카드에 넣어 둔 롬과 gapps, f9x의 호환성 zip을 깔고 리붓하면 된다. 간단하다.)


6월 9일 추가 :

CM 11을 일주일동안 써보고 다시 Plug Force 롬으로 돌아갔다. 두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하나는 배터리 소모가 극심했다는거다. 안그래도 배터리가 잔뜩 소모되는 애가 유독 CM을 쓰면 더 심했다. 두번째는 안정성이 꽤 많이 문제가 있었다. 느려지는 것도 좀 심했고, 리붓을 하지 않으면 극복이 안되는 상황도 자주 있었다.

궁극적으로, 결국 깨져버렸다는거다. 괴리성 밀리언 아서를 깐 후에 리붓했는데 앱이 없었고, 다시 리붓하니까 괴밀아가 업데이트 되었는데 역시나 앱은 없었다. 이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느려졌고, 또 리붓하니까 시스템 프로세스들이 계속 죽고 있었다. 이후 리붓에서 살아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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