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7000, 커다란 암초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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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의 핫픽셀 문제, 이렇게까지 불거질줄 몰랐던걸까?

2010/10/25 - [DSLR/관련 이야기] - 2010 후반기, DSLR 중/보급기 끝판 왕들의 문제점 (a55, D7000, 2010년 10월 26일 수정)

시간이 흘러, D7000이 정식 발매된 이후 이 문제점들은 확산 일로를 걷고 있다. 실제 나온 동영상 핫픽셀은 위의 포스팅에서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심하다.

참고 사이트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_nikon&no=44530 (수십개의 불량 화소를 동영상 및 라이브 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제보. 이 분 정도면 정말 심각한거다. 나같아도 카메라를 던져버리고 싶겠다; 그 외에 측광이 오버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참고 사이트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_nikon&no=44489 (.. 보통 이정도는 나오는 걸까?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참고 사이트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_nikon&no=44524 (위 사용자의 니콘 코리아 문의 결과. 교환 후에도 동일한 현상이 나올 수 있고, 환불은 불가다.)
참고 사이트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_nikon&no=44519 (일본의 상황. 동영상 픽셀 문제로 교환 및 환불은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 사이트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_nikon&no=44505 (미국도 마찬가지. 그쪽이야 어차피 단순 변심으로 환불도 가능한 나라니까. 매장의 입장은 아예 판매 보류라고 한다.)

위 링크 중 일본 사용자들 글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문제가 있다.

1. JPEG 화질이 아무래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이다. 소프트하다고도 하고, 색조도 혼탁하다고 하고, 원경 해상력이 (이게 바디 문제인가?) 형편 없다고도 한다.
2. 저감도에서부터 느껴지는 입자감이 과도하다고 한다.
3. 저광량의 AF도 형편없다고 하고.
4. 그리고 위에서 무수히 말하는 동영상 핫픽셀의 문제.
5. 일부 바디의 시야율이 96%라고 한다.

뭐 의견 중 하나라고 대충 걸러서 보다가, 어라? 시야율? 시야율 하니 이 사건이 떠오르네.

2009/12/11 - [DSLR/관련 이야기] - 말 많고 탈 많은 EOS 7D

요놈도 문제가 되는게, 위와 같이 캐논 7D가 발매되었을 때 시야율 100%로 광고를 하고 결국 환불을 한 적이 있다. 광고 문구는 약 100%로 바뀌었고. 이것을 두고 캐논도 열심히 두드려 맞았건만. 니콘도 캐논 7D의 사건 이후로 D300의 광고상의 시야율을 약 100%로 조절했다고 한다. D7000도 시야율은 약 100%로 광고하고 있다. (나쁜건 다 따라하는건가..) 다 좋은데, 96%라면 좀 심한거 아닌가? 약 100%의 범위는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아직 국내에서 96%의 시야율이 나왔다는 유저들은 없지만, 만일 나온다고 하면 캐논 7D의 선례도 있고 하니 좋게 넘어가긴 힘들것 같다.

그리고 동영상 핫픽셀 관련하여 (비록 인터넷 뉴스이지만) 기사가 나온 상태다.

참고 사이트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74629&CMPT_CD=T0001 (두둥!)

이제 어떻게 할건가, 니콘.

추가.

참고 사이트 : http://news.danawa.com/News_List_View.php?nModeC=2&sMode=news&nSeq=1824705 (다나와 기사)
참고 사이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1092135345&code=930301 (따끈따끈한 경향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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