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gate 1T Barracuda 7200.12 ST31000528AS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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샀다. 하루만에 배송되어 대략 만족.

오랜만에 받아보는 택배 상자. 어디보자. 거릴건 다 가렸나?

뽁뽁이로 참 열심히도 포장해 주셨다. 하드가 박스 안에서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야무진 솜씨다.

짜잔. 등장. 네놈은 오래 좀 살아남아라. 응?

펌웨어 CC44 인증.

CC44로 Bios에서 표시되는 것도 확인. 앞에 인식된 하드는 OS 하드로 쓰는 랩터.


사실 구매 전까지 고민을 좀 했다. 삼성에서 플래터 2장짜리 하드가 나왔다더라. 씨게이트 12세대도 문제가 많다더라. 등등.

삼성 하드를 말하자면, 나도 꽤나 오래 전부터 이 짓을 해 왔던 사람이라 그 명성에 대해서는 귀가 따갑게 듣고 있었다. 그래도 오랜 세월이 지났고 기술은 발전했겠지만 그 선입견이 쉽게 벗겨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AS는 잘 받을 수 있겠지. 그렇지만 중요한 데이터를 넣을 건데. (아무리 하드는 뽑기운이라고 해도.)

씨게이트 11세대 문제는 유명하다. 펌웨어가 문제가 있었고, Bios에서 용량이 0으로 잡히는 현상이 있다고 한다. 3-4개월 사용하다보면 발생하는 문제라고 하고. 12세대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는데, CC34 펌웨어 이후에서는 상관 없다고 한다. (CC35나 CC37 정도에서는 상관 없단다.) CC44니까 상관 없겠네, 라고 생각하며 보니까..

관련 사이트 : http://www.playwares.com/xe/?document_srl=7691323&mid=freeboard&listStyle=&cpage=

결국 밟아버렸다. 숫자가 너무 크다 싶었다. 덴장. CC44, CC45는 병행 수입이란다. (데카아이앤에스라는 회사.) 어쩌라는거냐. 이건. 그것도 마음에 안드는데, CC34 = CC44라는거다. 그러면 이것도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는 하드로 봐야 하나? 방금 구매 확인 해줬단 말이다아아아.... (...;;)

아 정말 짜증이 솟구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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