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못허브팜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2009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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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이런 것도 있었다. 그러니까, 거대하고, 인스턴트 햄버거와는 다른 깔끔한 맛.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

협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고, 해수욕장 한번 구경하고 (혹은 헤엄도 한번 쳐주고) 가서 먹어주면 정말 맛날듯. 햄버거는 정말 크고, 가장 큰 것으로 시켰는데 네명이서 헉헉대면서 먹었다. 분량은, 그냥 메뉴판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양에 대해서) 한번 물어보고 시키시라. (메뉴판만 보면 감이 안온다. 우리처럼 낭패볼지도.)

협재 해수욕장 저 너머로 보이는 등대 (일껄?). 저 바다. 완전 파랗다. 저런건 동남아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가게 앞에 있던 화분. 너머로 협재 해수욕장이 보인다.

벽에 전시되어 있는 미니어처.

한쪽 벽에 잔뜩 걸려있는 사진. 애기들이다~

반대편 벽을 장식하고 있는, 왠지 창문같은 그림.

위 컷의 아래에 보이는 작은 화분 미니어처. 이렇게 찍어보니 분위기 있다.

햄버거 뿐만 아니라 허브로 만들어진 다른 물건들도 판다.

이게 뭐더라. (...) 미안. 그냥 찍기만 해서.

그러니까 파스처럼 확 느껴지게 하는 것. 식사를 마치고 뒷덜미에 조금씩 뿌려줬는데 꽤 괜찮았다.

이건 허브로 만든 초콜릿인가? (...) 어쨌든 가게에서 팔던 초콜릿. 정체는 기억이 안난다. (아마 감귤 초콜릿인듯? ...)

요런것들을 판다. 빅 허브버거는 성인 4명이서 먹어도 배부를 정도? 물론 체면차리면서 먹을 생각이면 남는다. (...)

이건 빅 허브버거가 아니라 스몰 허브버거였던것 같고. 메인 메뉴는 그냥 게눈감추듯 해치워버려서 찍지 못했다. 미안. (...)


제주도에서 한번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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